나의이야기

[스크랩] 미사 해설자의 자세/구자윤신부님

태우리스 2009. 8. 20. 20:53

 

 

 

 

 

***  미사 해설자들은  모두 일관성 있는 진행을 하십시오.***

 

   1. 미사 30분 전 도착하여 차분하게

잠깐 기도합니다.


        2. 그날 전례를 파악합니다.


        3. 성가번호를  확인합니다.


        4. 반주자와 성가대와 일치하여야 합니다.


        5. 전례 중에  사제와 신자가 일치하여
                   미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6. 언어사용을 모든 해설자는 통일합니다.


        7. 자기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8. 장례미사, 혼인미사 해설 중에
 영성체 전에

 “영성체 때에 신자가 아닌 사람은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있고 신자 중에 
           영성체하실 분만 나오십시오.”
라는 말을 반드시 합니다.


        10. 제물 봉헌자도 파악해 둡니다.


        11.신자들의 기도자도 확인해 둡니다.

 

 

*** 모든 미사 시작 전에  ***

* 휴대 전화 전원을 모두 끄도록 합니다.
* 성당에서는 조용히 기도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이끄십시오.
* 겸손하고 다듬어진 목소리와 언행으로
     미사 참례하는 교우들에게 분심이 안 들도록
     미사를 진행 하도록 하십시오.

* 해설자의 선정

자신 없는 해설자는 앞에 나서지 말고

내세우지도 말아야 합니다.
해설자가 서투르면 미사 진행과

전례 분위기가 흐트러집니다.
너무 수다스럽고 장황해도
미사의 중심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해설자는 마사 전례 전체의 소개자입니다.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중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을 유도하고 소개합니다.
해설자의 태도는 글이나 책을 보고

읽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생각해 보고
내용을 모두 충분히 익힌 다음,

듣는 사람에게 친절한 안내자로서 전달해야 합니다.
미사 진행 중 침묵도 미사 봉헌의 한 부분입니다.
해설자가 여럿인 경우에는 회합을 통하여

서로 관심을 가지고 잘못을 고쳐야 합니다.

*해설자는,

   우선 거룩한 제단에서 미사를 돕는 사람은
    거룩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만하고 인색하고 부정부패에 앞서는 사람이 
  성당에 나와서 감히 제단 앞에 설 수는 없습니다.

  목욕재계하고 고해 성사 받은 다음에 
 (성사생활에 성실한 사람) 
 제단에 나아가야 됩니다.

   미사 중 독서자는 말씀 전례를 전체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독서와 복음과의 상관관계, 

  하느님 말씀의 참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해설자는 그날 전체의 독서와 복음,

전례력에 다른 시기, 가해 나해 다해 등

독서 책의 순서와 배열도 알아야 합니다.

***************************************************

 

  *.해설자의 의미

  교회에서 ‘사회자’대신 ‘해설자’라고 하는 이유는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사제에게 속한 성찬의 전례 기도문은

미사의 중심을 이루고,
본기도와 봉헌기도,

 영성체 후의 기도는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사제가
집회를 하면서 모든 교우들과 참석자들의

이름으로 하느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해설자는 다만 미사 진행 순서에 따라

참여의 정신을 일깨워주고
그날 축제의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해설자에게 일부 교구나 본당에서는

주송자(主頌者)란 칭호를 붙여 주는데
주송이란 최근에 나온 용어로 頌은

‘기리다’‘칭송하다’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찬미입니다.


이 찬미기도가 미사 중에 자주 나옵니다.
즉 입당송, 대영광송, 화답송, 영성체송 등입니다.
이 기도문은 송시(頌詩) 또는
송가 (頌歌)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당일 미사에 제시된 이 기도를

 주례사제 대신 읽거나
노래하는 사람을 주송자라 한 것입니다.
( 물론 이 주송자가 미사의 해설까지 담당할 때

주송자라 칭호를 붙여도 좋겠지만
해설만 하고 시편 송가를 못한다면 주송자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본당 실정에 따라 달리 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이 필요 없는 미사,
해설자를 원치 않는 교회나 사제도 있습니다.

  
* 해설자의 복장

해설자는 신자 공동체 앞에서 미사 정례를 소개하고 인도하기 때문에
예복(장백의 같은 전례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의복을 통하여 사제나 복사와 마찬가지로

전례행위가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업이며
공공성격을 띠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 해설자의 임무

해설자는 미사 전체의 소개자입니다.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중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을 유도하고 소개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해설하며 인간의 원의를

대독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도록 합니다.
따라서 해설자는 주례사제, 복사, 성가대,

독서자, 신자, 공동체가 할 일을 알리며
예절을 진행하는 중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사 해설자의 역할과 임무는 중요하지만

사제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집회를 주재하기 때문에

해설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해설자는 주례사제의 예절 진행을 주시하고 마음으로 일치하며
독서자나 주송자, 복사가 없을 때는

대행할 준비도 하여야 합니다.

성가와 화답송을 선창- 독서 후에는 원칙적으로 화답송을 주송자가 읽고
후렴을 신자들이 합송합니다.( 200주년 사목회의 의안. 전례 31항 참조)
미사 중에 성가 번호를 알려주고
선창하여야 합니다.

미사의 영성과 침묵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미사 규정 밖의 덧붙인 말이나 노래는

오히려 미사를 그르치고

혼란스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미사의 진행 과정 중 침묵도
미사 봉헌의 한 부분입니다.
말씀과 노래와 침묵의 상호 조화 속에서

미사의 은총과 영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해설자들의 회합

1) 미사 전례를 연구하십시오.

( 해당 주일, 특수 축일, 대림시기, 사순시기 등)

2) 충분히 연습하십시오.

3)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4) 불필요한 행동을 삼가십시오.

( 신자들에게 불안감을 줍니다.)

5) 다른 해설자의 말과 태도를 유심히 보십시오.

( 잘못은 알려 주고 자신도 배울 것입니다.)

*** 참고로 성가 번호를 말할 경우,
   예를 들면, 입당성가는 16장입니다.
                  봉헌성가는 210장입니다.
                  성체성가는 166장입니다.
                  파견성가는 34장입니다.

 

 

 통일하여 말씀하십시오.
    몇 번을 부르시겠습니다. 라던가,

몇 번을 노래하십니다.
    몇 번입니다. 라는 말과 시작성가, 

   퇴장성가, 마침성가라는  말은 사용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어떤 기도문을 바칠 때,  
   예를 들면 선교를 위한 기도

혹은 교구설정 60주년 기도를 바칠 경우,  
  간혹   “ ~ 기도문을 바치겠습니다.”

  라고 하는데
    “기도문”이  아니고

“~ 기도를 바치겠습니다.”라는 말이 맞습니다.


 Kyrie

 

출처 : *미래 성입니다*
글쓴이 : 미래 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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